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코로나19 장기화·비대면화 등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일부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특화상권 개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 방역(디지털 체온측정, QR 방문기록 등) ▲비대면 결제(키오스크) ▲상권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ICT 장비를 골목상권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과 마케팅 컨설팅 지원도 함께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ICT를 활용해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세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https://www.gmr.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경기도내 조직화가 이루어진 골목상권상인회 또는 상인회 조직 구성을 계획 중인 상인회'는 각 해당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각 시·군에서는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상권 1개소를 선정 후 다음달 19일까지 경상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12월 중 1차 서류검토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골목상권 2개소를 최종 선정해 1개소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ICT를 활용한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역시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