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랑텍 이재복 대표 , PIMD 멀티플렉서 • 한국형 5G 스마트필터 개발
■ 수입 의존도 높던 통신사업자용 전송장비 핵심부품 국산화 기여 공로 인정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밀착지원
국내 5G 통신부품 전문기업 ㈜ 이랑텍 이재복 대표이사가 2020 년 10 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 이하 경기혁신센터 ) 는 센터 보육기업 ㈜ 이랑텍의 이재복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2020 년 10 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중소기업 분야 수상자로 선정 됐다고 21 일 밝혔다 .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 명씩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상이다 .
이재복 대표는 20 년 이상 경력의 RF 시스템과 부품개발 엔지니어로 , 2017 년 ㈜ 이랑텍을 설립했다 . 국내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장비인 기지국과 중계기 핵심부품인 상호간섭제거필터 (PIMD 멀티플렉서 ) 와 5G RF 필터 개발에 성공 했다 .
특히 RF 필터 등 5G 부품의 대일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RF 필터를 국산화하고 , 이를 최근 일본에 역수출 (70 억 원 규모 ) 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되었다 .
내년에는 150 억 원 규모 일본 수출은 물론 미국 , 영국 ,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 300 억 원 규모 수출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
이재복 대표이사는 “ 독자 무선통신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의 기술 선점과 2023 년 기업 상장을 이루어 무선통신 부품시장에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 ”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이랑텍은 2020 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이다 .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 사업화 지원 , 멘토링 등을 통해 글로벌 5G 시장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
이랑텍을 밀착 지원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 이랑텍은 국내외 통신부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기업 ” 이라며 “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도약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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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