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기취급 점포에 주방용 K급 소화기·안전 멀티탭 등 배포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센터 제공,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2025년 11월 28일(금) 안양중앙인정시장에서 경기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센터, 한국화재보험협회, 안양소방서, 안양중앙인정시장상인회, 안양중앙인정시장 의용소방대,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을 알리고, 상인과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하여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화재보험협회와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참여 기관과 상인회는 안양중앙인정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화재위험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고, 점포 대상 현장 점검과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화재예방 수칙 안내 활동을 진행하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센터 제공,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아울러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시장 내 주요 음식점 등 화기취급에 취약한 점포에 K급 소화기와 안전 멀티탭을 직접 점포에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제공된 K급 소화기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ABC급 소화기와 달리 식용유·조리기구에서 발생하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장비로, 분사 시 비누막을 형성해 불길을 신속히 차단하고 재발화를 방지하므로 시장 내 조리시설이 많은 점포에서 필수적인 초기 진압 도구이다. 또한 안전 멀티탭은 과부하 차단 기능과 난연 소재가 적용된 제품으로, 노후 전기설비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전기적 과열·합선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데 겨울철 전기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점포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센터 제공,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오늘 제공된 장비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내 전기·주방 화재예방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센터 권혁찬 센터장은 “유관기관·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화재위험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 중심의 현장 캠페인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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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