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서울장미축제에서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상담 ‘일자리부르릉’ 버스와 아동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창의적 놀이공간 ‘팝업창의놀이터’를 동시에 운영해 방문객들에 뜻깊은 기회를 제공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5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3일간 열린 중랑 서울장미축제에서 ‘일자리부르릉×서울미래아이 팝업 창의 놀이터(이하 일자리부르릉 팝업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와 자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 한복판에 주차된 ‘일자리 부르릉’ 버스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연령대에 맞는 일자리 정보 제공등 맞춤형 취업 상담 △AI면접체험 △증명사진 촬영 △정보검색대 운영 △‘추억의 한 컷’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력단절여성들이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양한 세대의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 상담 등을 신청한 엄마를 따라온 자녀들에게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동의 미래 역량을 증진하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슥슥! 상상그림존 △도란도란! 상상마을존 △톡톡! 리듬세상존 △슝슝! 미래과학존 △토닥토닥! 마음인형존 등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체험은 아이들의 소근육발달, 사회성, 창의융합, 심미적 감성, 자기표현, 사회정서 등을 증진시키는데 꼭 필요한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의 경제 활동과 함께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지금과 같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여성 일자리가 중요한 만큼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의 역량 개발을 기반으로 한 돌봄 환경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일자리 지원과 돌봄의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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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