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에이아이(BAIKAL AI, Inc.)가 개발한 AI 기반 지역사회 돌봄 플랫폼 ‘맑은동네’가 소프트웨어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GS (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해당 솔루션이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소프트웨어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보안성 등 다방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국가 공인 인증으로, 1등급은 가장 높은 수준의 인증을 의미한다. 맑은동네 v1.1.1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돌봄 서비스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신뢰도를 확보하게 됐다.
AI 기반 돌봄 혁신, 공공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맑은동네’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기관과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돌봄 플랫폼으로, 생활지원사들이 노인 대상자와 돌봄전화를 주기적으로 수행하고 AI 음성 분석을 통해 위기가구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AI 음성 분석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자연발화 음성 분석을 통해 인지장애 위험도를 예측하고, 감정 변화 및 심리적 위험 요소를 감지해 사례관리로 연결한다.
· 생활지원사 맞춤 지원 기능: 생활지원사가 대상자와 손쉽게 돌봄전화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통화 내용을 요약해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 모든 전화기 지원: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유선전화 및 2G폰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디지털 소외 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GS인증 획득으로 공공 조달 및 혁신제품 지정 기대
이번 GS 1등급 인증을 통해 ‘맑은동네’는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이 한층 용이해졌다. 특히 혁신제품지정제도와 시범구매사업 참여 등 공공기관이 보다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칼에이아이 윤기현 대표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온 것을 인정받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맑은동네’는 현재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시범 도입을 검토 중이며, 바이칼에이아이는 전국 단위로 활발하게 확대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영업을 진행 중이다. AI와 ICT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의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할 ‘맑은동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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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