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희생하는 소상공인 위해 찾아가는 SOS현장상담소 운영

○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3주간 연장
- 경상원 현장으로 찾아가 자영업자들을 위한 현장 상담 및 간담회 개최
○ 법무·세무·금융·경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SOS 현장상담소 개최
- 사회적 거리두기로 희생하는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도록 경상원 함께 노력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장호원 전통시장에 이어 21일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긴둥골어린이공원에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영해(더불어민주당·평택3) 도의원과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듣는 SOS 현장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21일 오전 발표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3주간 연장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장기화에 따라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경상원에서 실시하는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지원사업 안내와 ▲법무 ▲세무 ▲금융 ▲경영 분야 전문가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더불어 경기신용보증재단도 SOS 현장지원단으로 함께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및 자금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SOS 현장상담소와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원사업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자 확대,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 다각화 요청 등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영해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위해 추가 예산편성 등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SOS 현장상담소 같은 기회들을 통해 자영업자분들의 의견을 받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원 이홍우 원장은 “이 행사의 취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어려운 점을 밀착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간담회 이후 이어지는 SOS 현장상담소에서도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해 도의원, 오명근 도의원, 박상철 평택시 일자리창출과장, 윤현옥 경기도 골목경제정책팀장, 이홍우 경상원장, 이천석 현화골목상가 상인회장, 임경섭 통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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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