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공인 판로개척 비용 최대 '3천만원' 지원

◇ 소공인 약 220개사 선정하여 SNS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 비용 국고 지원
◇ 2월 1일(월)부터 접수, 원하는 항목 자유롭게 선택하여 지원 가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오는 2월 1일(월)부터 소규모 제조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이하 판로개척 지원)에 참여할 소공인*을 모집한다.

* 소공인 :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 기업

 동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공인 약 220개사를 선정하여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오프라인 매장입점, △미디어 콘텐츠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소공인은 원하는 지원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중복선택 가능), 3천만원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사업을 구성할 수 있다.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지난해 266개사를 선정·지원하여 소공인의 판로개척·매출 증진에 도움을 주었다.

 톰스(Tom’s)는 자연 분해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제작하는 소공인 기업으로, 지난해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입점 및 IPTV광고를 지원받아 2.7배 이상 매출이 증가(312백만원→844백만원)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판로활동을 집중 지원하기 위하여 ‘온라인마케팅’ 분야를 강화하여 지원한다.

 민간 O2O 플랫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의 광고비용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전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 뿐 아니라 온라인 전시회 참가도 지원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디지털·비대면 마케팅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소공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라면서 “온라인 마케팅, 온오프라인 전시회, 미디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신청기한은 2월 1일(월)부터 2월 19일(금) 18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문의 또는 e나라도움 홈페이지(www.gosims.go.kr) 공모 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오렌지나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인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