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프로축구도 관중 입장규모 30%로 확대

마스크착용, 좌석간 거리두기, 음식물 취식 금지 철저 준수 당부

정부가 11일과 14일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관중 입장규모를 10%에서 30% 확대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 총괄반장은 “지난 26일 관중석의 10% 수준으로 관중 입장을 재개하는 것을 발표한 이후 초기 일부 미흡 사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방역관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프로야구는 11일부터 프로축구는 14일부터 3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한 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준수, 좌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육성 응원 금지 등과 같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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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