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으로 과학적 악취관리 선도

이천시는 수십 년간 골머리를 앓아왔던 갈산동 소재 이천환경사업소 악취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 큰 성과를 보였다.

상기 사업장은 그간 악취방지시설 개선에도 불구하고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최근 주변 지역의 도심화가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악취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보다 강도 높은 악취근절 대책 수립·시행을 위해 사업장 내 악취방지시설을 대폭 추가 설치(3대·12억 원, 재원: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하고 악취 발생 취약시간(야간)대 악취측정 지도점검 강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노력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금회 상시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으로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대표적인 악취 유발 물질과 기상(풍향, 풍속, 온도, 습도) 현황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분석 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 완료됨으로써 악취 발생 지점의 원인물질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악취 저감 계획 수립 및 지도·점검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악취관리에 큰 전기가 마련됐다.

이천시는 관계자는 "악취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악취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과 종합적 상시 악취감시모니터링시스템 운영 등으로 인접 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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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