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3일 대양면 대목리 일원에 착공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383㎡, 건축면적 660㎡ 규모로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시설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6월에 완공을 예정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지역 내 학교급식, 공공급식에 우선 공급하고 소비자에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9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는 '합천군 푸드플랜'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시설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군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발 빠른 투자와 집중으로 미래 패러다임 전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먹거리지원'담당을 신설하고 로컬푸드 활성화와 푸드플랜 수립,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등 경상남도 2030 혁신전략 추진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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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