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ADB 벤처 한국 로드쇼가 오는 1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ADB 벤처펀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이를 활용해 아·태 지역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기획재정부(개발금융국장),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 ADB(민간투자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팩트 벤처캐피탈인 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가 ‘아시아 혁신기술 촉진 방안’에 관한 기조발언을 한다.
이후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사례를 중심으로 아태지역의 벤처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ADB 측이 ADB 벤처의 투자현황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벤처투자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하고, ADB 투자를 받은 국내 기업 ‘이그린글로벌’과 ‘이노씨에스알’을 소개한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 사업모델 공모전’ 본선 진출기업 중 3개 기업을 최종 선발해 시상한다. 본선 진출기업은 트리플앤, 에이런, 이퀄, 잇그린, 누비랩 등 5개 기업으로,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대응’과 ‘성평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표한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공모전 결선 진출 기업 중심으로 최소한으로 현장 참석이 이뤄질 예정이며, 관심 있는 국내·외 기업과 (예비)창업가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 유튜브(https://youtu.be/SvYP7yMy86w)로도 실시간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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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