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택학회, 대한건축학회와 함께 제1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미래포럼'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거복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을 위해, 학계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간 긴밀한 소통, 주거복지 정책의제 발굴 및 대안 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2021년 주거복지 미래포럼은 연말까지 매월 유튜브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식으로 총 3차례 진행된다.
1차 포럼은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조 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포럼 진행은 주서령 경희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기조 강연은 한국주거학회 회장인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가 '초고령사회, 고령친화주거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하며, 고령자가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기존 주택에 대한 개보수 지원 확대, 폭넓은 주거 선택권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이현정 충북대학교 교수, 정소이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장미선 전북대학교 교수가 각각 '중고령층의 주거실태와 주거소요 특성', 'Aging in Place 실현을 위한 주택공급모델', '주거 서비스와 복지서비스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서 하성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석경연세대학교 교수, 남원석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박광재 한국복지대학교 교수, 박근석한국주거복지포럼 상임집행위원, 장용동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질문을 남길 경우, 발표자와 토론자의 의견과 대답도 들을 수 있다.
LH는 공공임대주택 130만 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300만 명의 입주민을 위한 주거·사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보다 질 좋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와 주거복지센터를 통합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또한 인구·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지자체 협업을 통해 오는 '25년까지 고령자복지주택 1만 호 공급할 예정으로, LH는 공공임대주택에 기초한 주택과 의료, 요양, 돌봄서비스의 결합이 가능한 지원주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LH 주거복지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LH는 더욱 촘촘한 국민 주거 안전망 구축과 국민들의 눈높이 이상의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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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