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이 브랜뉴뮤직 소속 범키, BDC와 함께 제작한 사이버폭력 예방송 ‘이제는 멈춰’ 음원을 18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벅스·멜론·지니 등)에 공개한다.
이제는 멈춰는 푸른나무재단의 청소년 폭력 예방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브랜뉴뮤직의 대표 R&B 아티스트 범키가 프로듀싱하고, 3인조 보이그룹 BDC(김시훈, 홍성준, 윤정환)가 부른 사이버폭력 예방송이다.
이제는 멈춰는 범키가 여러 차례 재단을 직접 찾아 학교(사이버) 폭력 상담사에게 그들의 경험과 사례를 듣고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피해자·가해자·방관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피해자에게는 위로의 메시지를, 가해자에게는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멈추고 진심을 담아 용서를 구하길 바라는 마음을, 방관자에게는 방관을 멈추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범키는 이번 사이버폭력 예방송 프로젝트에 대해 “최근 학교 폭력이 디지털화하며 심각해진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푸른나무재단과 좋은 뜻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이제는 멈춰 프로듀싱에 참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BDC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의 뜻을 함께하고자 참여했으며, 이제는 멈춰를 들으며 사이버폭력 예방을 약속해달라”고 시민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재단은 이제는 멈춰 음원 공개와 함께 음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제작하는 뮤직비디오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9월 5일(일)까지다. 뮤직비디오 외에도 사이버폭력과 관련된 사회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포스터, 웹툰, 앱 개발 분야도 모집하고 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푸른코끼리 홈페이지 내 ‘제2회 푸코와 함께하는 사이버폭력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DC는 8월 10일 고유의 달 세계관을 완성시키는 스페셜 싱글 ‘MOON WALKER’를 발매했으며, 수준 높은 보컬뿐만 아니라 절도 있는 문워킹 퍼포먼스로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범키와 BDC는 바쁜 일정 속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이버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학교 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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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