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전 도민에게 지급된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이 첫날 15%의 지급률을 나타냈다.
전북도 6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개시 첫날인 5일 하루 만에 총대상자 180만 명 중 26만여 명이 수령하며 15%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용금액도 14억 원에 달한다.
특히, 무주군은 긴급재난지원금 배부를 위해 공무원으로 구성된 마을 담당관 제도를 통해 첫날인 5일 기준 배부율이 무려 60%에 달했다.
지난 6월 17일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고 어려움을 겪은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 도민에게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전격 결정하였다.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지원을 위해 전북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 5월 제381회 전북도의회 임시회를 통해 1,8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 이후 시군 관련 부서들과 담당 회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기본계획 확정하고 시군별 세부 수립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지난 5일부터 현장 방문 접수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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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