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기업 ‘케어피플’ 종합병원-요양병원 환자 전원관리 시스템 개발

병원간 환자 전원 과정 효율성 및 환자의 병원 선택 자율성‧편리성 강화
케어엣, 환자 개인정보 고유번호로 암호화‧모든 서비스 무료 제공 예정


환자 전원시스템 서비스 기업 ‘케어피플(대표 김은정)’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간 환자 전원 솔루션 ‘케어엣’을 올봄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케어엣은 종합병원-요양병원간 환자 전원관리 시스템으로,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 3차 병원에서 2차 병원 또는 요양병원으로 환자를 전원시킬 때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과정을 축소했다. 종합병원은 케어엣을 통해 한 번의 정보 입력만으로 환자와 요양병원을 연결해 줄 수 있다.


또한 요양병원은 케어엣을 활용해 합법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며, 등록된 환자정보를 검토해 환자에게 견적서를 전달할 수 있다. 환자와 보호자는 요양병원 관련 정보와 견적을 손쉽게 받게 돼 병원 선택에 있어 자율성과 편리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케어피플은 케어엣의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나 보호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암호화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케어피플 김은정 대표는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국내 요양병원 수가 최근 10년 사이 두 배로 증가해 요양병원 환자 전원관리 서비스 도입이 시급하다”며 “케어엣을 통해 환자와 가족, 병원 모두 최고의 케어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케어엣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케어엣'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케어피플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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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