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에듀테크 스타트업 ‘오렌지풋볼네트워크’ 중국 스포츠 MCN과 판매계약

중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등 업계 유명인 보유한 이메이마이망 활용, 중국내 OFN 브랜드 강화
엘리트 스포츠 종목 강국-변방국 간 정보비대칭 해소 위한 서비스 제공


스포츠 에듀테크 스타트업 ‘오렌지풋볼네트워크(대표 윤현중)’가 중국 스포츠 MCN ‘이메이마이망(艺美麦芒)’과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설립한 오렌지풋볼네트워크는 글로벌 스포츠 교육 서비스 ‘OFN’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엘리트 스포츠 종목 강국과 변방국 간의 정보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 명문구단 코치‧전문가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 세계 유소년들에게 전달한다. 지난해 10월 중국에 ‘OFN 베타서비스 v.2.0’을 론칭했다.


오렌지풋볼네트워크는 이번 이메이마이망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중국 내 OFN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메이마이망은 막강한 미디어 파워를 가지고 있는 중국의 스포츠 MCN으로, 300만 명의 SNS 팬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쉬량을 비롯해 미아오 린, 샤오즈 등 업계 유명인들을 보유하고 있다.

OFN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QPR, 스포르팅 리스본 등 유럽 명문구단 코치‧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팀훈련을 하기 어려운 유소년들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코치 찰리 오웬과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피지컬 프로그램을 론칭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렌지풋볼네트워크 윤현중 대표는 “이번 판매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에서 브랜드를 키워갈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더 많은 전문가와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풋볼네트워크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이자 ‘2020 K-Challenge Lab’에 선발된 보육기업이다.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 영어권 국가 유소년들을 위해 한국어‧영어 버전의 서비스 출시 등 빠르게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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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