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공간전문기업인 S&I Corp.(이하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공간 관리 모바일 앱 '하이파인애플'을 선보이고 18개 빌딩에 서비스를 오픈했다.
하이파인애플은 '좋은 공간에 가치를 더한다(Fine+At+Plus)'는 의미로, 빌딩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편의 사항이나 불편 사항 개선을 요청할 수 있는 공간 관리 모바일 앱이다. 하이파인애플은 오피스 빌딩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의 △온도 투표 기능 △불편 사항 신고 기능 △공간 이용자들의 커뮤니티 게시판 △QR코드 우산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도 투표 기능'은 사무실 이용자들이 실시간 사무실 온도를 확인하고, 춥거나 더울 경우 주변 동료들의 투표를 통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불편 사항 신고 기능'은 사무공간이나 화장실 등의 시설 고장을 앱에서 간편하게 신고하고, 처리 결과를 피드백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 외에도 빌딩 이용자들에게 주요 공지를 전달하고 사용자 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과 비 오는 날 QR코드로 간편하게 우산을 빌릴 수 있는 'QR코드 우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파인애플은 S&I강서사옥과 LG트윈타워 등 10개 빌딩에 서비스를 사전 오픈해, 두 달 만에 사용자 2,000명을 돌파했다.
하이파인애플은 높은 서비스 만족도(5점 만점에 4.9점, 불편신고 이용고객 응답)와 사용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2021년 상반기까지 90개 빌딩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기질 모니터링과 공간 예약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앱 개발을 담당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FM운영사업담당 김진규 상무는 "하이파인애플에는 모바일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읽고 Pain point를 해결하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담겨있다. 이번에 개발한 앱이 공간 이용자와 공간 관리자, 공간 소유자 사이에 소통의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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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