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체험관·식생활관·교육관·신속검사버스 등 구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킬박사 월드를 학교공간인 운동장, 체육관, 조리실, 급식실, 강당 등으로 꾸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킬박사(Dr, Ji-Keep)’는 깨끗한 손 형상에 비누거품 모양과 전문성을 나타내는 가운을 입고 있는 식약처의 국민 식생활 안전 지킴이 캐릭터다.
지킬박사 월드는 식중독 예방 실천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요령 체험관, 식중독 예방 식생활관, 식생활 교육관, 식중독 신속검사 버스 등으로 구성됐다.
식중독 예방요령 체험관에서는 식중독 발생으로 위기에 빠진 지킬박사 월드를 구출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6가지 임무를 모두 달성하면 ‘식중독 예방 실천왕’ 상장을 받을 수 있다.
식중독 예방 식생활관은 지킬박사 월드 안 급식실에서 식중독 예방 홍보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생활 교육관은 대형 스크린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설명하는 곳이다.
식중독 신속검사 버스는 실제 운영 중인 식중독 신속검사 버스 내부의 검사실을 그대로 구현해 검사장비를 둘러보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지킬박사 월드에 접속하려면 ‘제페토’ 앱을 다운받고 회원으로 가입한 후 본인의 캐릭터를 만들고 이름을 정한다. 이어 제페토 홈 화면 우측 상단 돋보기 클릭 후 ‘지킬박사 월드’를 검색한 후 입장하면 된다.
식약처는 지킬박사 월드 개방과 함께 오는 8일까지 ‘지킬박사 계정 팔로우 하기’, 31일까지 ‘식중독 예방 실천왕 인증샷’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메타버스 등 최첨단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식중독 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킬박사 월드에서 어린이·청소년들이 식중독 예방 실천 활동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체험해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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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