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귀농·귀촌인의 체류 공간 및 각종 영농교육,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조성한 농업창업단지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주거동으로 원룸형(40㎡) 10세대와 투룸형(50㎡) 5세대, 여가창작소 2개 동, 개인·단체 텃밭, 공동 정원, 실습교육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로 신청자는 먼저 현장 시설을 필히 방문한 후 2022년 1월 20일까지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귀농귀촌담당에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월 20일까지의 우편 소인분에 한해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65세 미만인 자로 합천군으로 이주해 귀농하고자 하는 역량 있는 도시민이다.
입교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으로 기간 내에 각종 이론·실습 교육, 체험 영농프로그램 등을 이수하게 된다. 기간 내 교육비와 시설(주택) 이용료는 원룸형은 월 20만 원, 투룸형은 월 25만 원이며 보증금은 300만 원으로 동일하다.
군은 전입 가족 수가 많고 젊은 세대를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으로 서류 평가(60%)와 면접 평가(40%)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선발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귀농귀촌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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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