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활용한 비대면 설 보내기!

□ 디지털 뉴딜로 만들어가는 비대면 설 문화

◇ 신축년 새해 나고향씨는 비대면 설을 보내기 위해 ‘우체국 쇼핑’에서 장을 보고,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께 화상 모임방 이용방법을 알려드렸다. 설 날 모임방에 접속하여 차례를 지내고, 조카들에게 모바일 페이로 세뱃돈을 주었다. 연휴 마지막날, 다양한 VR 콘텐츠를 보며 휴식을 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설 명절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차례상 준비부터 세배‧성묘‧놀이까지 온가족이 디지털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설 연휴까지 연장에 따른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의 모임 금지(‘21.1.31.,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설 연휴 물리적 이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공간 제약이 없는 디지털 공간에서 온가족이 함께 모이고, 부모님도 디지털로 새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비대면으로 △장보기, △차례·세배, △성묘, △VR놀이, △재난 안전 팁 등 관련 온라인 서비스를 소개하고, 정부 · 지자체 · 기업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한 비대면 설 보내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부모님‧고령층이 쉽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디지털 배움터* (T.1800-0096, www.디지털배움터.kr)를 운영 중이다.

* 디지털 기기, 스마트 패드 등의 기초 작동법부터 기차표 예매, 온라인 쇼핑,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생활, 스마트 오피스 등 디지털 중급까지 수준별 디지털 역량 교육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최근 일상생활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국민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라고 강조하며,

 ”디지털 대전환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되지 않도록 모두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과기정통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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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