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2022 M&A 컨퍼런스’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6월 23일(목)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2022 M&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수합병(M&A)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기부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12개 M&A지원센터 간 협업으로 진행됐다.



M&A 컨퍼런스는 인수합병(M&A) 희망 매도기업의 아이알(IR)발표, 인수합병(M&A) 희망 기업 간 1:1 연결(매칭)상담(신청기업 70여개), 인수합병(M&A) 특강 등으로 진행되며, 행사장 내 M&A 지원센터별 상담부스를 설치해 회계·세무·법률 등의 전문 상담을 제공해 인수합병(M&A) 정보에 목마른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했다.

인수합병(M&A) 희망기업 아이알(IR)에서는 매도 희망기업 9개사가 매수를 원하는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 인수합병(M&A) 자문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업아이알(IR)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창업-투자-성장-회수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완결적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태펀드의 대폭적 확대 뿐만 아니라 M&A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과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인수합병(M&A) 지원 펀드는 늘리고 투자규제는 줄여나간다.

올해 인수합병(M&A) 전용 벤처펀드와 LP지분유동화펀드, 벤처재도약 세컨더리 펀드 등 중간회수 펀드를 지난해보다 3배 확대한 3천 2백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특히, M&A 벤처펀드가 기업인수를 추진하는 상장법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인수를 지원하는 한편, 투자목적회사 설립을 허용하는 등 투자규제를 시장친화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M&A지원센터’ 참여 12개 기관은 행사에서 「M&A시장 활성화를 공동선언문」을 통해 인수합병(M&A) 지원기반을 강화하고, 인수합병(M&A) 계획수립, 상담(컨설팅), 기업가치평가, 필요자금 연계 등 기업인수합병 과정에서 필요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다짐했다.

기업형 벤처캐피탈 활성화를 지원하여 대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인수합병(M&A) 촉진을 지원한다.

대기업이 기업형 벤처캐피탈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 신수종 사업을 발굴하거나 신기술을 수혈받아 시장지배력을 늘릴 수 있는 전략적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지주그룹에서도 허용된 기업형 벤처캐피탈제도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진행된 ‘M&A 정책간담회’에는 ‘중소기업 M&A 지원센터’ 관계자들과 중개기관, 국내 피이에프(PEF) 관계자 등 13명이 참여해 인수합병(M&A)을 위한 자금 공급, 세제지원, 규제완화 등과 관련된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조주현 차관은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업계에서 수렴한 의견은 관계부처와도 협의하여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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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