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새싹기업인 ‘스타트업’을 향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도전과 성장의 과정을 함께하는 창업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가 개최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청소년 창업가정신 함양 및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 발굴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처음 개최한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도전과 성장의 과정을 공유하는 창업 축제의 장이다.
그동안 우수 청소년 창업 동아리 150팀을 발굴·시상했으며, 청소년들의 창업가정신 함양 및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8회차인 올해는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장,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19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창업동아리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대회도 지난해처럼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의 가상창업체험 기능을 활용해 개최한다. 17개 시도 지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을 통해 50팀의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선정 후 결선을 거쳐 시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은 7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하고, 결선은 11월 24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
지역별 예선에서는 34팀, 전국 예선은 16팀의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선정한 뒤 결선을 통해 대상을 비롯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을 수상하는 동아리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체험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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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