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잇 보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흑백 화보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오늘(19일) 패션 매거진 ‘GQ KOREA’ 6월호를 통해 여유로움이 녹아든 화보를 공개했다. 다섯 멤버는 일러스트 패턴 러플 셔츠, 하와이안 셔츠,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스트라이프 탱크톱과 블루종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장신의 피지컬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며 ‘4세대 잇 보이’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화보는 지난 9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발매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라는 앨범명에 맞게 ‘목요일 밤에 만난 소년들의 얼굴’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려한 배경 없이 빛과 어둠 속에서 마주한 다섯 멤버들의 표정과 몸짓에 집중해 분위기 있는 흑백 화보가 완성됐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자유로운 포즈와 표정으로 매력을 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진솔한 인터뷰도 함께 공개됐다. 연준은 미니 4집 활동과 관련해 “서로 많이 봤으면 좋겠다.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팬데믹이 와서 오프라인에서 (팬들을) 많이 못 만났다. 그래서 모든 무대 일정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신보에 수록된 전 곡에 멤버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음악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태현은 “음악 작업은 유일하게 즐거운 감정만 드는 땀이다. 춤이나 노래는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 때도 있는데, 작업은 나를 표출하는 부분이라 계속하게 된다”라고 말했고, 휴닝카이는 “지금처럼 꾸준히 음악을 하고 싶다. 할아버지가 돼서도 지금처럼 음악을 사랑하지 않을까?”라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출했다.
데뷔 3주년을 맞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변화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수빈은 “주기적으로 팀 미팅을 하며 근황이나 고민거리를 나눈다. 팬데믹으로 인해 최근에 처음 해 보는 것들이 많았는데, 뒤늦게 이런 것들을 하면서 (팀워크가) 더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제 더 재밌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고, 범규는 “데뷔하고 매년 가치관이나 고민하는 주제가 조금씩 달랐는데, 작년부터 나를 업그레이드해야겠다고 본격적으로 결심했다. 가치를 올리는 일을 해야겠다 싶어서, 운동도 하고 이런저런 일들을 시작했다”라며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가 담긴 GQ KOREA 6월호는 주요 온라인 서점 혹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5월 23일부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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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