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씬스틸러’ 배우 임현성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14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임현성이 장애인의 날에 맞춰 제작된 KBS 장애이해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의미 있는 작품에 함께 하게 된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장애이해드라마는 2008년부터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재가 사회적 협약을 맺고 중∙고등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됐다. 이번 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 (극본·연출 천세환)은 자폐성 발달장애인 승모(이정준 분)가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가슴 벅찬 성장 스토리가 담겼다.
극 중 임현성은 승모의 삼촌인 ‘강호걸’ 역으로 분한다. 호걸은 커피를 사랑하는 바리스타로, 자신만의 가게를 꾸려가며 착실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커피에 재능을 보이는 승모를 아르바이트로 채용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커피보다 더 사랑하는 조카를 위한 진정한 가족애를 선보이며 활약할 예정이다.
임현성은 올해로 데뷔 18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배우다. 드라마 ‘블랙독’, ‘언터처블’을 비롯,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오케이 마담’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자신만의 섬세하면서도 밀도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년 종영한 드라마 ‘여신강림’을 통해 신비로운 만화방 주인 ‘왕자 사장’으로 활약하며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등장하는 작품마다 가슴 찡한 감동 스토리부터 깨알 재미를 확실히 책임지며 ‘명품 씬스틸러’로 불리는 임현성이 이번 장애이해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임현성이 출연하는 KBS 장애이해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은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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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춘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