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 이하 서울센터)는 ‘2021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을 통해 지원할 후보기업 12개사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인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20년 시작한 사업으로 대·중견기업(이하 수요기업)과의 상호매칭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최종 선정 시 최대 2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2024년까지 매년 20개사씩 총 100개사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한다.
서울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한 스타트업 7개사는 소부장 사업을 통해 ‘21년 상반기에 약 26억 원 매출, 110억 원 투자 유치, 수요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 공급계약 체결 등을 거뒀다. 올해는 총 12개의 수요(대·중견)기업이 소·부·장 스타트업 지원에 참여한다.
‘2021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은 복합소재,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융합바이오, 친환경, 스마트엔지니어링 5대 분야를 설정하여 예비창업자부터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모집하였다. 500개 이상의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서울센터는 복합소재 분야 3개사 ▲㈜나노에코웨이(대표 노태훈), ▲㈜에스엠티(대표 한상효), ▲㈜이노시아(대표 박찬석), 산업용IoT 분야 4개사 ▲㈜크리모(대표 박존준호), ▲㈜딥엑스(대표 김녹원),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 ▲㈜라운지랩(대표 황성재), 융합바이오 분야 4개사 ▲㈜스몰머신즈(대표 최준규), ▲㈜스페바이오(대표 안근선), ▲㈜도터(대표 김형일), ▲㈜지브레인(대표 양상구), 친환경 분야 1개사 ▲㈜이너보틀(대표 오세일)를 지난달 선정했다. 4가지 분야 12개의 스타트업은 약 13:1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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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