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투자중개 등 금융 관련 도내 기업 및 창업자 참여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은 8. 29일 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금융혁신 벤처창업 입주간담회」를 갖고 핀테크* 벤처기업 육성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 조지훈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장, 입주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전북 금융산업 육성 및 사업 추진계획, 입주기업 격려 등의 의견을 나눴다.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은 전북 혁신금융을 실현하고 금융위원회에서 전북 금융도시 발전방향으로 제시한 ‘핀테크 및 디지털 금융’을 육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핀테크, 투자중개 등 금융 벤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19년 전북도 신규 사업으로서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선정·입주기업에는 보육공간 제공 및 경영활성화 자금지원, 역량강화 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선정기업은 ㈜포○스○스, ㈜락○딩, ㈜비○오○크, 로○펀딩, ○페이 등 6개 벤처이며,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고 및 평가를 마치고 9. 2일부터 입주 및 사업이 추진된다.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금융혁신에 집중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의미가 있으며, 초기 핀테크 기업들에게 입주공간 및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에 기여 및 혁신적인 창업생태계 정착을 최우선순위로 삼고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 6월 국민연금공단에서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핑거 등 핀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NPS+ IT R&D센터가 개소했고, 이번에는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을 통해 전북에 핀테크 육성을 위한 꾸준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금융위원회에서 우리 도에 제시한 발전방향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제금융센터 건립방향이 확정되었고, 금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이전할 환경을 조성하면서 8.21일 SSBT 전주사무소 개소, BNY멜론은행 전주사무소·SK증권 전북혁신도시 프론티어 오피스가 이전을 결정하는 등 전북 국제금융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금융산업의 내실을 충분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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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