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150억 MBC 대작 '검은 태양' 주인공 확정...대세 행보 계속


박하선이 2021년 하반기 대작 MBC '검은 태양'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되는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 연출 김성용)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드라마로 MBC와 wavve가 150억 원을 투자해 제작하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남궁민이 출연 소식을 전한 가운데,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주가를 높인 대세 배우 박하선이 여주인공 '서수연' 역을 확정지어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박하선이 연기할 '서수연'은 엘리트 요원이자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 한지혁(남궁민 분)과 국정원 임용 동기인 범죄정보통합센터 팀장 서수연은 한지혁과 적인 듯 동료인 듯 아슬아슬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박하선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대작에 합류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전에 보여드린 적 없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새로운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를 조명하는 영화 '고백'에서 사회복지사로 열연한 박하선은 사회적 관심을 환기 시키는 데 목소리를 더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6일 만에 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10위권에 랭크되는 등 입소문을 타며 흥행몰이 중이다.

작품마다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박하선이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는 어떤 캐릭터와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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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기자 다른기사보기